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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디자인하고 마케팅하기] 0. 내가 생각한 관광지의 문제점

눈뜬선비 2021. 10. 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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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인 지금, 리프레시를 위하여 해외로 눈을 돌리던 사람들이 국내 여행으로 많이 눈길을 돌린다.

 

나또한 이게 몇번째인지.. 근 몇달간 친구들의 제안으로 달에 한번꼴로 여러 지역을 다녀왔다. 

 

 

여행을 다니면서 아쉬운점이 몇가지가 있었는데..

  1. 국내여행지의 특징 발휘 미흡
  2. 문화 관광지로서의 상품화 미흡
  3. 역사는 공부라는 현대와의 커넥팅 미흡
  4. sns에 치중된 일관화된 관광코스

 

조금은 상품화되고 마케팅이 된 좀 더 가미된 관광 도시로서의 디자인이 필요하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일본에서 살면서 나의 가치관은 많이 바뀌었다.

어릴적 한국사라는 시간은 너무나도 싫었다. 구석기>뗀석기, 신석기>빗살무늬토기,,, 여기까지가 나의 한국사의 기억 전부였다. 태종태세문단세.. 1919 또 뭐가 있을까..

짧은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나는 일본으로 갔으며, 내가 일본으로 유학을 가기 직전, 아버지는 나한테 독도에대하여 혹시나 일본사람이 물어보거든.. 아무말도 하지말라고 하셨다. 

그때 나는 부모님한테 미안함을 느꼈다. 나같은 자식을 두어 괜한 걱정을 끼쳐드리게 되었으니까.. 

한국사람이라면 독도는 우리땅,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00리.. 역사적으로도, 지질학적으로도, 다방면으로 중요한 섬이지만 그냥 가만히 있으라니.. 한국사람으로서 라기보다는 한 자녀의 아버지로서의 조언이었다.. 

 

이건 또 다른 깨달음의 이야기인데.. 

대학생시절, 나는 다양한 활동을 하였고, 그중 한 활동은 단대도우미와 학생회 임원이었다(결국엔 학생회장도 했었지..ㅎ) 그때당시, 내가 깨달은것은, 아무리 한명의 구성원이라고 툴툴대며 호소해봤자 소용이 없다. 문제가 있다면, 그 담당자에게 '직접' 알려야 한다는 것이다. 관련 담당자는 그 일을 방관하기보다는 '모르는 경우가 많고, 알게되면  생각보다 협조적인 경우가 많다.' 다만,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방관한다면.. 그건 최악이며 근무태만에 인사를 재고려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한가지 더, 내가 당하는 일이 부당한지, 이 불편함이 당연한건지, 그저 익숙해져 있다면 그또한 문제이다. 

 

이러한 이유로.. 알면서도 나의 무지함으로 인하여 외로운 타지에서 불합리한 상황을 마주하기 쉬운 상황에 모국, 한국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일본의 선진적 나라 알리기와, 각 지역들의 프로모션, 다양한 마케팅 . 여행을 하는 사람으로서 눈이 즐겁고, 몸이 즐거우니 지갑이 자연스레 열리고, 자본을 기반으로 지역은 재투자를 통해 성장한것과 같이 우리도 많은것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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