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라면 모두가 생각하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는 3D 업종중 하나다.. 우리는 눈에보이는 작업을 하기때문에 다른 직무의 사람들도 '눈' 이란게 있기에 우린 언제나 까인다. 잘했든 못했든 언제나 까인다. '아 너무 좋은데요~ 그런데 이걸 엘레강스하게 바꿔주실 수 있나요?' 와 같은 말도 안되는 질문을 받기도한다. 최근 비슷한 사건이 있었고, 위의 이미지가 그 사례이다. 상황을 요약해서 말하자면 개발기한상 우리는 디폴트 이미지를 하나밖에 제공하지 못해 이미지를 하나밖에 넣을수밖에 없었고, 이전 사람 실루엣은 너무 심심하다며 캐릭터를 하나 넣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만들어 드렸더니 남자냐며 최근 젠더갈등때문인지 위와같은 의뢰를 주셨다. 내가 남자를 넣었던 이유는, 서비스가 B2B 서비스이고,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