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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이드잡으로 취준생들을 가르친다.
우연한 계기로 시작을 하게 되었고,
나름 신뢰..? 를 얻어 개인이 오픈하는 클래스 외에도
산학협력으로 들어오는 수업들을 맡게 되었다..
아직 초반이라서 그런가 나는 열정이 넘치고..
새로운 강의 자료들을 만들면서
나의 다사다난했던 회사생활이 헛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초보 튜터지만.. 매 강의마다 분위기가 다르다.
첫번째 수업에서는 1명밖에 없었는데 엄청 강의 열의가 강했고,
나또한 철철 넘쳐 1인 강의에는 1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끝나고보니 2시간이 지나있었고..
(그친구는 궁금한게 많았고, 졸업과제에 대한 피드백을 많이 질문했었다.
나또한 돈을 번다기보다는 새내기 디자이너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재능기부의 목적이 더 커서
언제든 환영한다!!)
또 한번은 6명이라는 인원이 들어와 저번 학생처럼 질문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다들 음소거를 하고 아무말도 안하여 너무 외로웠고..
3번째는 추석과 여러 이유로.. 과제를 너무 안해와서...ㅜㅜ
스트레스를 받았다..ㅠ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사람들을 가르치는 일을 참 좋아하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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