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ice Life/Hard Life

[코로나 일기] ..ㅎ 1/30 확진 기록기 (2/4 업데이트)

눈뜬선비 2022. 1. 3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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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일기ㅠㅜ

 

1/28 

자기전 목이 칼칼한 기침을 살짝 함.

갑자기 이상하다고 생각, 내일은 혹시 모르니 검사를 받아야지 하고 생각함.

체온은 36.5? 정도 였던것으로 기억

 

1/29

아침에 일어나니 36.7도와 같이 평균 체온이 높았음. 내 평균 체온이 36.3등 36.5도보다는 살짝 낮은것을 감안해 조금 이상하다 정도로 느낌.

코로나 검사 후 집오는길에 기침을 하도해서 마스크가 많이 젖었고, 좀 찝찝했음.

점심까지도 기침이 조금 나는 정도였으며, 기침, 가래, 맑은콧물 정도로 전혀 문제가 없었음. 

근데 저녁 5-7시즈음 갑자기 열이 나기시작했고, 37.7도, 나중엔 38도를 넘음.

그냥 집에있던 타이레놀과 코로나 검사 후 편의점에서 산 판콜A 먹음

 

1/30

자고 일어나니 열은 내림.

난 솔직히 코로나 증상보다는 인후염 증상에 가까워보였었고, 

(검색했던 내용 https://m.blog.naver.com/sksch9181/222325038308)

약은 먹어야할것같아 대충 모닝죽 먹고 타이레놀과 판콜에이를 먹음.

후각이나 미각 다 문제 없고, 기침 조금과 가래가 많이 끓음. 그리고 목이 나가서 목소리가 걸걸해짐.

무기력함은 없었고, 그냥 이건 인후염 증상이다 라고 생각.

바로 또 잤고, 보건소에서 연락이 없자 계속 미친듯이 보건소를 전화했고,

아니겠지.. 했으나.. 양성이라고 함..

ㅠㅠㅠㅠㅠ

고민하다가 회사며 최근에 만난사람에게 알림

체온은 36.7도 정도로 하루종일 유지됌.

그저 가래만 끓음. 

4시즈음 전화가 와서 보건소에서 나의 증상 관련해서 묻고, 역학조사와 재택 뭐 관련해서 연락 올거라 함.

저녁에 조금 아팠는데 감기약은 다 먹어서 타이레놀만 먹음..

 

 

1/31

기침하면서 깸.. 하.. 너무 아픔..

이젠 괜찮아질줄 알았는데..ㅠㅠ

아마도 약빨이었던듯 보건소에서 연락온다더니 연락은 없고.. 

언니가 가르쳐줬던 닥터나우 라는 어플을 다시 봄.. 

31일 월요일, 설날 연휴 첫날이라 당연히 여는곳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8시가 되니 어플에 선생님들이 계셨고.. 진단받고 약받음(자세한 후기는 다음 글에)

인터넷 뒤져보니 26일즈음 클럽에서 터져서 정신없다던데.. 

하.. 여튼 나한텐 연락도 안옴..

보건소사람들 너무함.. 진짜 방치가 이런 방치가 없다..

언니는 나보고 체온 측정을 미리미리 해놔야한다는둥 산소포화도 측정을 하라는데..

그거 블로그에서 보니까 보건소에서 하라고 안내하더만..

근데 나한텐 아무런 연락도 없고..

내가 죽을 정도도 아니니.. 마음이 삐딱해짐..ㅠㅠ..

그냥 집에 있었고.. 난 이대로 잘 예정....ㅠㅜ

강남구 ....

강남구~!!!!!!

 

2/1

밤 늦게 10시즈음 격리 키트 전달받음.

 

2/3 

오전 10시 병원에서 연락옴. 내용은 아프냐고 자택치료 가능한지 여부 확인. 26초 통화. 

그외 안내 문자들 도착 

 

2/4

아침에 병원에서 증상을 물어봄. 괜찮다 했더니 오늘까지만 연락한다고 함.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 증상 물어보고 끊음..

 

 

아직 연락안온것은 역학조사인데..

역학조사 안하려나보다..

 

오늘 확진자수를 보니 2만 7천명이라던데..

모두가 건강해졌으면 좋겠고..

코로나와도 빨리 안녕을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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