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ice Life/Side Project

[모나쌤] 디자인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

눈뜬선비 2021. 10. 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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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자친구를 만나기전, 새로운 클래스 수업을 마치고 만났다. 

자연스럽게 나온 남친의 질문,

"수업 잘했어? 어땠어?"

 

당연한 질문이지만, 잠시 움찔했다. 

 

어땠냐라..

수업을 거듭하며 나는 성장을 하고 있고,

나의 수업 또한 성장을 하고 있다. 

누가 내가 유튜브를 개설할줄 알았겠는가; 

(피그마 강의를 위하여 내가 어플 광고용으로 만든 세컨드 계정을 활용했다..)

 

현재는 급하게 만들었던 오리엔테이션 ppt 수정을 고려하고 있기도하고..

 

최근 받은 피드백으로는 초반에는 다수의 참여자들로 인하여 

설문조사등을 통하여 통계를 내어 비록 온라인이지만 

같이 듣는 사람들이 대략 어떤 사람들이구나 라는것을 알게되어서인지

초반의 몰입도가 높은데에 비해 강의 후반부는 루즈하다 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뭔가.. 시간에 쪼달려 수업을 하다보니 그런것같기도하고..

이것은 나의 과제..ㅎ

 

여튼 나의 대답은 

"매번 다른것같아. 이번 수업은 또 다르네."

이미 3개의 캠프를 종료하고, 2개의 수업을 동시 진행중. 

첫번째 수업에서는 착실하고, 욕심도 많은 친구였어서 하나를 가르쳐주면 둘을 해오고,

질문도 많아서 화목하게 진행을 했었고,

두번째 수업은 처음으로 해보는 다수의 친구들과 몇명은 참여를 잘 안했지만(아마도 무료로..? 진행되다보니 그랬던듯 하다)

열심하던 친구들이 대다수였었고, 다들 잘했어서 그래도 잘 끌고 갔던것같았다. 

세번째 수업은.. 한친구가 참여율이 많이 저조했었고,, 졸업전시다뭐다 타이밍이 안좋아서인지.. 

오히려 내가 겁을 줬다.. 

이렇게하면 수습 3개월내에 잘린다며.. 아무리 착하고 내 마음에 들어도 이렇게하면 내가 커버를 쳐줄수도 없다고..(회사마다 다르기도하고.. 내가 구지 입사도 전에 이런 겁을 주고 싶지 않았지만.. 현실을 빨리 직시하라는 의미에서 이야기를 했었다..)

좀 아쉬웠던건 같이 수업한 친구가 더 열심히도 할수가 있었는데 분위기상 막 엄청 열심히는 안한느낌이 들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이번 수업같은경우에는 전원이 비전공자이고

이전에도 비전공자 친구들이 있었지만,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

나로서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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