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들어온 회사를 다닌지 벌써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회사를 다니는것에 있어, 3개월이란 아주 작지만 큰 의미를 지니기도 하는데
바로 '수습기간' 이라는 것이다.
여러 회사를 다니면서 느끼는게,
3개월이라는 의미이다.
어떤 회사는 처음부터 같은 조직원으로서 받아주기도 하지만,
또 어떤 회사에서는 3개월이라는 시험 기간의 의미를 두기도 한다.
하여 어떤 회사에서는 3개월이라는 기간을 두고
짧으면 일주일 ~한달, 혹은 3개월 을 보며
이 사람이 일을 잘하는지 못하는지, 이 사람을 계속 안고갈지를 체크한다.
저연차때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그런 회사들을 보며, 사람들이 나가는 것을 보며
예전에 언젠가는 친한 과장님이 3개월이 되었을때 케이크에 촛불을 불며
이렇게 축하를 받아야 할 일이냐며 ㅋㅋ 조촐하게 친한 사람들끼리 축하를 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 회사에서 어느덧 3개월이 지나고,
그냥 자연스레 출근중이다.
팀원분들이 나를 살갑게 잘 대해주시고 잘해주셔서
이 회사는 그런 분위기는 아닌가 보다 했었는데,
알보고니 매주 하던 주간 디자인 미팅이 나를 보는 자리였었다 라는 것을 한달반..? 이 되었을때
팀장님께 우연히 듣고..
알고보니 인사팀에 보고를 해야하는데 무슨 일을 하는지 본부장님이 대답을 해야하는데
나에대해 모르면 대답을 못하니 그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한다..
그때 잠시 살짝 긴장을 했지만.. ㅎㅎ
그래도 무사히 3개월이 지났다.
나는 이 회사에 태풍이 불때 들어왔으며,
나는 태풍의 눈에 들어가 있는것처럼 아주 조용하고 평안하다..
뭐.. 블라인드를 보면 아주 난리지만..
사실 어떤 회사나 다 똑같으니까..
휴 회사원 다됐네..
'Office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시국 이야기] 코로나 확진 필수 구비 약품 (1) | 2022.03.14 |
---|---|
[주식]KB증권 업데이트 내용..(날 놀리나?^ㅠ..) (0) | 2021.10.06 |
6번째 회사, 그리고 이직 2 - 이 회사를 고른 이유 (0) | 2021.07.09 |
6번째 회사, 그리고 이직 1 - 이직 소식 알림 (0) | 2021.07.09 |
5번째 회사 끝 그리고 취업준비 2_회사를 고르는 방법 (0) | 2021.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