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ice Life

6번째 회사, 그리고 이직 1 - 이직 소식 알림

눈뜬선비 2021. 7. 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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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를 한지 이제 거의 두달이 다되어 간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매일같이 일어나 창문을 바라보며

나는 누구인가, 나는 이대로 흘러가도 되는가 

많이 고민을 했던것같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나를 찾는 회사들은 많았고,

아쉽게도 이전과 비슷한 회사들에 또다시 내가 원치않는 이직을 하게되진 않을까 

걱정하며 이력서를 난발하는것을 참고 참았다. 

-그냥 좋은 회사가 없었다는 이야기다. 

 

그 당시를 다시 떠올려보면

웨이브를 타듯 면접의 기회는 계속해서 오는것이 아닌, 시즌이 온것처럼 갑작스럽게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다 사라졌다. 

 

2차? 3차 웨이브 당시, 3군데에서 관심을 보였고,

1. 오래되고 안정된 제조기업

2. 코로나로 인하여 급부상한 IT기업

3. 큰 글로벌 회사이지만 한국에 오피스를 처음 두는 기업

 

어떻하면 좋을까 행복한 고민을 했었다.

 

떡줄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고

결국 1번만이 최종합격하여 고민끝에 1번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다. 

 

이번에도 면접을 보면서 느낀것이 

아직 경력이 5년밖에 되지 않았고,

나는 아직도 모자라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아직 이직시장에 나올 생각도 없던 찰나에 나오게 되어

당연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기번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더 멋진 내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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