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폰트 Montserrat, 지명이었네요!!(나만 몰랐나 충격)

 
*231220_수정 주의*****
몬세라트 폰트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몬세라트 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댓글로 친절히 정정해주심)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문화적으로 공유가 많이 되었을것 같아 조금 더 찾아보니 몬세라트는 스페인어로 ‘톱으로 썬’ 이라는 뜻이라 합니다. 예전에 몰타의 블루라군을 보고 지명인줄 알었는데 라오스에도 블루라군이 있어서 뭐지? 라고 생각하고 찾아보니 파란 석호(작은 늪)라는 단어인걸 알았던것처럼 몬세라트도 바위가 많은 스페인어권에서 찾아보면 여기저기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몬세라트 폰트도 깨끗하고 매끈한 모습이 아마도 도시와 뜻을 생각하며 만들어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글 수정하려 했으나 최근 일이 많아 추가 글 먼저 남겨놓습니다****


이전 회사에서 영문폰트를 엄청 찾다가 알게된 Montserrat.....
내 최애 폰트인데..
지명 이름이었네요... 심지어 제가 다녀온..
 
이전 사진들 보며 사진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너무나도 소름...
 
생각해보면 폰트명은 어딘가에서 따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 왜 지명이라고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을까여.....
 
 
막간의 상식으로... 몬세라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근교의 여행지로.. 역사깊은 수도원입니다. 
저당시 소매치기한테 지갑 뺏기고 우울해하며 
유랑에서 만난 분과 같이 갔는데.. 
딱 날씨가 비가 오기도 하고 높은 산지에 있는곳이라 비구름속에도 들어가고 뭔가
산신령 나올것같은 신비한 곳이었던...
 
뭔가 엑티비티한 여행지라기보다는 자연자연하고 
평안한 곳이었습니다. 
 
하.... 
이제 몬세라트 폰트를 쓸때 그 지역을 생각하며 
더 애정을 가지고 작업을 할것같네영..
 
사실 성격엔 안맞지만 폰트제작도 언젠가 한번 해보고 싶은..
 
자세한 몬세라트 여행기는 언젠가 차례가 되면 올라옵니다...
(유럽여행의 거의 첫 출발지라 아마도.. 멀지않는 시기에 올라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