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ice Life/Design

[디자인]무료 로고만들기 직접 돌려보았다!

눈뜬선비 2020. 8. 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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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로서 최근 들었던 가장 충격적인 이야기중 하나가,

무료 로고만들기 사이트에서 만든 후, 살짝 수정하여 로고를 만들고,

그걸 크몽 등에 판다는 이야기였다. 

 

디자인과를 나오고 브랜딩회사를 다니며,

스타트업에서 디자인을 해온 나로서는 

한 회사(혹은 서비스)의 아이덴티티를 그렇게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만들어내는것이 맞는가?(그보다 할 수 있는가?)

로고란 그 회사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얼굴인데

그렇게 막 만든다고?

 

절대 이해가 안되고 디자이너로서 절대로 해서는 안될짓이라고 생각을 했다..

 

갑자기 회사에서 이름을 바꾸게 되어 

겸사겸사 궁금하여 아이데이션을 할겸 한번 돌려보았다..!

↓윅스에서 무료로고 제작을 돌려보았다..

 

돌려보고 느낀점은.. 일단 텍스트만 입력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여러 단계를 거쳐 이런 이미지가 좋으세요? 라던지 몇가지 질의의 스텝이 있었는데

좀 그런게 신선했고,

 

로고 결과로는...

음...ㅋㅋ

많은 디벨롭이 필요할것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 느낌은.. 동네 커피집 로고같은..

혹은 동네 전단지같은..

왜 그렇게 텍스트에 박스를 씌우는지.. 밑줄을 친다던지..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게 많았고...

그냥 저런곳에서 요소를 캐치하는정도로 쓰면 좋을것같다고 생각을했다..

어떻게 누가.... 크몽에 저런걸 돌려서 디자인 수정을 하고 판매를 하는지...

 

팔리는지도 의문..

 

 

결론적으로는 그냥 신선한 경험이었고..

윅스는 로고 만드는걸 디벨롭 해야할 필요성이 느껴지고..

(동네st에서 벗어나지 못할것같은..)

 

디자이너들이 가장 어려워하는게 로고디자인인데..

(+가장 고민을 해야하는 요소인데)

 

훔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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