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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피부라고도 할 수 있는 시계가 10분씩 느려지더니 어느순간 1시간,
그리곤 멈춰버렸다.
휴일에 건전지 교체로 밖에 나가는건 또 애매해서
회사 점심시간에 나가려고 마음을 먹었다.
예전에 판교에서 회사다닐때는 백화점이 있어 바로 들어가서 해주었지만,
성수는 옛날과 젊음이 공존하는곳으로 미래형 시계공방은 없었다..ㅎㅎ
막 찾다보니 찾은 한 블로그..
생각보다 성수동에는 시계 판매이거나 도매상들이 있어서
잘 찾아봐야했고, 블로그를 보니 수리도 하시는것같아 고민에 빠졌다..
그렇게 3주가 지나고..
아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나섰다.
위치는 성수역 1번과 2번 출구사이의 영동테크노타워 지하1층 2103호.
내려가서 2103호 라고 써있는곳 가장 안쪽에 위치한다.
참고로 샤방한 곳은 아님..ㅎㅎ
3주간 갤럭시워치로 살아오다 오랜만에 돌아온 내 금쪽이..
잘 해주셨고 빠르게 새로 넣어주셨다.
그리고 오늘 날짜에 맞춰서 날짜도 맞춰주심..
혹시나 성수역에 시계수리하실분이 계시다면 추천합니다 ㅋㅋ
아니.. 시계 배터리 갈기 왜이렇게 힘든지..
ps. 12시 이후에 여시는것 같기도해서 가기전 블로그 내 핸드폰 전화로 확인 후 가는것을 추천..
모르고 갔다가 무더위에 허탕치고 돌아오고 다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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