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를 한지 이제 거의 두달이 다되어 간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매일같이 일어나 창문을 바라보며 나는 누구인가, 나는 이대로 흘러가도 되는가 많이 고민을 했던것같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나를 찾는 회사들은 많았고, 아쉽게도 이전과 비슷한 회사들에 또다시 내가 원치않는 이직을 하게되진 않을까 걱정하며 이력서를 난발하는것을 참고 참았다. -그냥 좋은 회사가 없었다는 이야기다. 그 당시를 다시 떠올려보면 웨이브를 타듯 면접의 기회는 계속해서 오는것이 아닌, 시즌이 온것처럼 갑작스럽게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다 사라졌다. 2차? 3차 웨이브 당시, 3군데에서 관심을 보였고, 1. 오래되고 안정된 제조기업 2. 코로나로 인하여 급부상한 IT기업 3. 큰 글로벌 회사이지만 한국에 오피스를 처음 두는 기업 어떻하면 좋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