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ice Life/Design

[스터디] 3d 작업툴, 블렌더 장단점

눈뜬선비 2021. 8. 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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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쓰자면 

결국은 spline 을 포기하고 블렌더로 넘어왔다. 

스플라인을 사용하면서 든 생각은.. 

내가 원하는걸 만들어야하는데.. 못만들겠네..?

하.. 어떻게 만들지.. 시네마4d는 유료고.. 내가 쓸만한 툴은 afterEffect인데

에펙으로 만들어야하나?

왜 조명이 안먹지?

등등.. 

사실 문제는 내가 원하는 기능은 완벽한 프로그램인것이고..

아직 성장하는 스플라인에게는 너무 큰 요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3d 프로그램 만드는것이 쉬운줄 아나 ㅠㅠ

 

사실 그림자가 문제다 카메라가 문제다 했던것들은 어쩌면 

가능한건데.. 내가 모르는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강의를 찾기 힘들었고..

 

큰마음먹고 블렌더로 갈아탔다. 

 

블렌더에 대하여 처음 알게되고 검색을 해보니 

1990년대 말에 3d 프로그램으로 나왔으나, 회사가 망하고..

블렌더를 오픈소스화하여..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모든 개발자들이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시대를 잘못 타고 세상에 나왔던 망한 서비스는 여러 사람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계속 발전을 해왔고, 현재는 무료 사용가능한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자율도가 높은 3d 제작 프로그램으로 변화했다고 한다. 

 

어쩐지 첫화면에 개발자 도네이트가 있더라니..ㅠㅠ

 

사용해보고 느낀점은 

좋다!!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그리 어렵지 않았다. 

내가 큰 기능을 원하는게 아니었었고,

유튜브 영상 하나가 딱 나에게 필요한 기능을 활용하여 작업했기에 

나는 그것을 보고 따라만 하면 되었다!

svg를 불러와서, 잘 배치하고, 조명각도 예쁘게 잡고,

카메라로 예쁘게 찍고 끝!

 

다시 보여주는 완성짤..

사진을 렌더링하고, 뽑은 이미지의 아쉬운점은 포토샵으로 슥슥 

리터칭 해주면 되었다.

 

어떤 느낌이냐면 모니터 라는 화면 안에 나만의 스튜디오를 가진 느낌이다..

 

 

조명과 카메라, 그리고 오브젝트 끝.

덕분에 다른 소프트웨어에 들어갈 아이콘들도 예쁘게 촬영을 하였다. 

 

이번엔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관계로 이번 업데이트에서 빠진 distribute 기능을 사용하진 못했지만,

position 이 정확하므로, 숫자를 일일히 기입하여 해결했다. 

또한, 오브젝트 정렬을 하기 위하여 검색해보니 다양한 기능들을 다운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시간을 좀 더 투자하면 add하지 못한 distribute object 기능 또한 적용시켜놓을 수 있을것같다. (원래 있는 기능이다!!)

 

느낌으로는 나는 아직 블렌더의 0.05%정도의 기능밖에 사용하지 않은것같고..

이후엔 더욱더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하여 

업무에 적용시킬 수 있을것같다. 

 

 

마지막으로 요약하자면,

Blender의 장단점

장점 : 

1. 무료

2. 자유도 높음(원하는것을 다 만들 수 있음)

 

단점 :

1. 초기 유입이 어려움..(무서운 UI..)

 

 

이번계기로, 내 포트폴리오는 풍성해지겠구나 라는 생각과,

UXUI디자이너가 이런것도 해야한다니, 라는 생각에 많은 생각이 들고

이번 프로그램을 배운것을 계기로 내가 한발짝 성장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디자이너 블로그 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관련글들이 없어서 조금 걱정을 했으나..

디자이너스러운 글을 올리게 되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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