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BX디자이너로서 아주 짧은 삶을 살아왔던 나 이지만
아직도 나에겐 브랜딩이란 큰 존재이다.
때문에 이번에 성수역 이름 선정 관련하여 과연 어떤 회사가 이름을 차지할까 라는 것에대해
작지는 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사실 성수는 부동산 업계에서 무신사가 무섭게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무신사역이 되는게 아니냐 라는 이야기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했고,
우스겟소리로 성수 감자탕과 성수 족발이 같이 거론되며
성수역 괄호열고 의 주인공은?! 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다.
하지만 이게 웬걸? CJ올리브영이 10억원에 이름을 사들였고, 이는 감정 평가 금액이었던 2억 9,948만원(약 3억) 의 3배가 넘는 금액에 낙찰했다.
역명 병기 기간은 3년. 너무나 뜬금 없었기에
갑자기 궁금증 폭발한 나는 의문의 꼬리를 찾아 나섰다.
이유를 아니 그렇구나 싶었다.
그렇게해서 알게된 새로운 정보
올리브영은 국내 20-30대 소비자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성수동에 '팩토리얼 서울' 이라는 대형 매장을 오픈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란다.
'팩토리얼 서울?' 이게 뭐지? 하고 검색해보니..
아~ 알지알지 회사가 이 근처이다보니 저 곡선은 무엇이지? 예쁜 건물이 올라가네? 하면서 관심있게 보기도 했고
한 아이돌 관련 팝업 스토어도 열렸었고(주는거 없어서 안감)
내가 좋아하는 바이오 힐보도 올해 봄에 팝업도 하고 그외의 다수의 팝업을 열어 갔었지..
이곳에 팩토리얼 서울이라는 것이 들어오고 1-5층의 큰 매장이 들어온다고 하니 그렇구나..
진짜 성수가 커지는것을 옆에서 지켜보는 느낌이었다.
추가 궁금증으론 팩토리얼 서울이 뭐지? 하고 검색을 해보니
3세대 오피스란다.
3세대 오피스라는 뜻을 내린 정의는
-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 (기술과 콘텐츠)
- IoT
‘공간에 어떻게 들어가는가, 어떻게 예약하는가, 어떻게 주차하는가’ 등을 기술적으로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표준화했어요. 예를 들어 화장실에 갈 때 사원증이나 스마트폰이 없으면 다시 돌아가야 하잖아요. ‘굳이 불편함을 줘야 할까, 내가 나임을 증명하는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하게 됐죠. 사원증을 안 가져왔다고 사무실로 복귀하지 못하는 것도 우스운 일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오피스 보안 역시 중요한 부분이기에 얼굴 인식 기능을 더해 출입문을 오갈 수 있게 했어요. 건물을 이용하는 사람 입장에서 기술이 연결되고,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구축해 두는 거죠 - 출처 : https://heypop.kr/cabinet/101818/
해당 기술은 현대자동차의 로봇과, 다양한 IoT 기술을 가지고 있는 핀포인트 라는 업체과 같이 협업하여
지어진 건물로 다양한 기술 집약과 많은 투자로서 지어진 건물로 보인다.
그렇게 궁금증 해결..
추가로 이 외에도 다른 지하철역 또한 병렬 표기 관련 업체 선정을 했는데
강남역은 11억 1,100만원에 '하루플란트치과의원' (자우림 김윤아 님의 남편분이 일하시는 회사라고)
여의나루역은 2억 2,200만원에 '유진투자증권'
개인적으론 성수역이 성수감자탕역이 아니라서 너무 아쉽고
감정가에 비해 3배나 더 나가는 금액에 낙찰된것 또한 성수역이 이젠 진짜 큰 역이 되었구나 라는 생각을 짓게 만들었다..
(진짜 핫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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