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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쌤] 두번째 기관제휴 캠프를 마치며(회고)

눈뜬선비 2021. 11. 1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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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가끔 우연한 기회로 깊은 인연으로 이어지기도 하는것 같다.
누군가가 말했듯 진심은 통하는 법이라고
성실히 임하다보니 기관제휴 참여라는 러브콜을 받게되었다.
이번 수업의 경우, 특별하게 uxui 수업을 해달라는 커리큘럼 지정에 와이낫?
이라는 마음으로 승낙을 했다.
첫번째 기관제휴 캠프에서..
많은.. 분들의 눈팅을 보며.. 풍요속의 외로움을 겪으며..
그래도 성실히 임해주는 학생들을 보며 위안을 삼으며.. 진행을 했었기에 이번에도 그러할것이라 생각을 했었으나..
금번 수업 같은 경우는 대학교 였고, 한 학년에 약 100명이 되는 학과(그중 시각디자인..? 이쪽은 그보다 적겠지..) 에서 1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선발되어 들어왔는데,, 그래도 경쟁률이 있지 않았을까 라는 예상과 학생들의 성실도에 무척 감동이었다.
후에 들은 이야기론 밤도 새고.. 마치 수업 하나 더 들은 느낌이라며.. 뿌듯해 하는듯 했지만.. 비록 5주 이지만 이정도는 배워가야.. 그만큼의 수업을 듣는데 가치가 있지 라며 내 욕심을 담다보니.. 현생을 사는이들에게는 다소 야작을 하는등의 경험을 주게 된것 같다..
(아마 학생들도 언젠가 투잡을 하게되면 이또한 도움이 되리..)

그외에 타 수업도 진행을 하며..
실무에서 본 비전공자.. 사실은 다 고연차였지만;;
다들 너무나도 잘했기에 몰랐으나..
JD중 디자인과 우대 라는 그 문구가 이해되었다.
아직 저학년이라 미흡한 친구들도 있었지만..
다들 하나를 하라 하면 두개 혹은 백개 그 이상을 해오는것을 보며 오히려 내가 배운 부분도 많은 캠프였다.

다들 무럭무럭 자라..
험난한 디자인 업계를 경험하고 만렙이 되기를..
언제나 끝은 아쉽다.

후.. 현생도 바쁜데
큰건 하나 잘 마무리 지은것 같아 나스스로가 대견하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시작한 이 활동이
나에게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주어 현생에 까지 시너지를 주게될줄은 누가 알았겠는가..!

격세지감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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