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디자이너 모나쌤

디자이너 포트폴리오 관련하여 다른 사람의 생각 듣기

눈뜬선비 2021. 12. 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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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연히 어떤분께서 디자이너 포트폴리오 관련 이야기를 하는곳에 참여하여 이야기를 들을수가 있었다. 

사실 디자이너로서, 요즘 취업 동향은~ 요즘 지원자들은~ 

이런 이야기들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1. 디자이너들을 뽑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지 않는다. 

2. 현재 뽑고 있더라도 생각만해도 스트레스다.

3. 면접이 싫다. 

4. 그거말고도 다른 디자이너들을 만나면 할이야기가 많다.(재테크나 최근 뜨는 맛집 등)

 

때문에 지속적으로 현재 동향을 본다던지, 포트폴리오의 문제점이라던지 

다른 디자이너들과 이야기할일이 많지 않다. 

뿐만아니라 다른 회사원들과 이야기하기도 애매한게

다른 직군은 포트폴리오를 준비를 하는 직군이 아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내는게 다 이다보니,

같은 시각에서 대화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 기회는 다른 사람이 보는 포트폴리오에 대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였었고,

아주 흥미로웠다. 

 

전략기획쪽을 하는 사람으로서, UX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어쩌다보니 디자인 업계 관련해서 이런 저런 포트폴리오나

채용 컨설팅을 한지 6년이 되었다고 하셨다. 

 

1시간동안 이루어진 포트폴리오에 대한 내용으로는,

 

1. 포트폴리오는 자신이 한 작업물들을 보여주는것이 아니라, 

    지원하는 회사에 나의 쓰임을 제안하는 문서이다. 

2. 158.2 = 한명의 디자이너를 뽑기위해 보는 포트폴리오의 갯수.

3. 똑같은 패턴의, 비슷한 디자인이 담긴 디자인이라면 내 포트폴리오 역시 그저 지나치는 포트폴리오중 하나가 될것이다. 

4. uxui 디자이너라면 gui를 강조하기 보다는, ux적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것이 옳다

5. 머지않아 uxui 디자이너라는 명칭보다는 ux 디자이너라는 명칭으로, 디자인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을 뽑을 것이다. 

    (ux의 중요성)

 

무척이나 동의 했고,

나조차도 대충 이게 맞으니까.. 라고 했던부분들이 좀 더 명확하게

생각이 정리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내 포트폴리오도 정리를 해야지.. 했던 생각들이

좀 더 명확하게 포트폴리오를 뜯어고쳐야겠군.. 하는 생각으로 전환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또하나, 

스타트업에 맞는 포트폴리오가 있고,

대기업에 맞는 포트폴리오가 있다 라는 말에

생각해보니 맞는 이야기였고, 나 또한 조금은 전략을 바꿔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연히 나의 멘티들을 위하여 들은 게릴라 토크..?

였지만, 오히려 내가 많은것을 배웠고,

나의 포트폴리오 디벨롭 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다..

 

 

혹시나 포트폴리오 제작하려고 방황하다 

들어온 사람이라면 궁금한점을 댓글 달아주면 내용 공유하겠습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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