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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이야기 1-인재찾기] 로켓펀치, 잡코리아 인재찾기 비교

눈뜬선비 2020. 10. 1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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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 있다보면 디자인 뿐만아니라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있었던 일중에 하나가 '채용' 이다. 

 

우리 회사가 특이한 점이, 모 회사가 있고, 분사를 계획중에 있다. 

모 회사가 금융권이다 보니 분사 하는데에 있어 금융감독원(?)에서 꼼꼼히 확인을 하느랴 분사가 미뤄지고 있는게 특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모회사는 잡플래닛 관리를 잘못하여... 별점 테러를 당한 상태이다보니..

금융권이고, 공고를 잡코리아등에 올리기에는 큰 이점이 없었다. 

또한 아직 분사를 하지 않아 사업자등록번호가 없어 원티드나 그런곳에 분사될 회사로 등록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내가 활용한건 '로켓펀치''잡코리아에서 직접 인재찾기'.. 두가지 였다. 

 

관련하여 로켓펀치와 잡코리아 인재찾기 관련하여 이용 소감을 정리해보았다. 

 

 

1. 로켓펀치1 공고 (0.001% // 지원률 낮음..)

광고를 사용하지 않았고, 처음에는 글만 올려 소극적인 방법으로 모집하였다. 

회사가 유명한 회사가 아니다보니, 지원자는 월에 1명 있을까 말까한 형태로,

프리랜서로 '영업'과 같은 형식으로 비상주직으로 연락이 오거나 

2-3년차의 디자이너가 지원하는듯했다(거의 지원자는 없었다)

대부분의 공통점은 근속년수가 3개월이라던지 길면 6개월 등

개월단위로 짧게짧게 이직을 많이 하는사람들이 많던게 특징이었다. 

 

다사다난하나 회사경력을 가진 나로서 드는 생각은.. 

'다른데 오퍼가 들어와서' 도 있을수도 있고 '회사가 망해서 어쩔 수 없이..' 등.. 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스타트업들 중에는 돈을 많이 주는 회사가 있으니.. 혹하여 들어갔다가..

이력서가 꼬이지 않았을까... 하이리턴엔 언제나 하이리스크가 있다는점.. 혹하는 제안엔 언제나 '의심'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2. 잡코리아 인재찾기(피드백 확률 0% // 매우낮음)

급 인재를 뽑으라는 압박에 

원하는 인재에 맞게 카테고리를 잡고 써칭을 돌리니 

인재들이 검색이 되고, 포트폴리오를 열심히 봤다. 

업무가 많은데.. 그냥 불안해서 계속 봤고.. 보고나서 느낀점은

포트폴리오 퀄리티가 로켓펀치쪽이 훨씬 좋았다. 

그래도 동시대 사람으로서 이렇게 시대차가 느껴지는건 의외였다. 

아.. 그래도 근속연수는 잡코리아쪽이 좋았다. 

그래도 괜찮으신 분들이 있어서 골라골라 10명을 선정하여 메일과 문자를 드렸으나..

딱 한분께 연락왔다. 

이직의사가 현재 없다는 거절의 메일.

 

 

3. 로켓펀치2 셀프구인에서 제안하기(피드백 확률 20%)

로켓펀치쪽이 포트폴리오의 퀄리티가 좋아

처음에는 우리 회사의 모집공고에 팔로우를 누른사람들, 셀프구인중인 분들께 연락을 돌렸다.

한 스무명 정도에게 연락을 드렸고 그중 4분께서 관심을 보이시고 포트폴리오를 보내주셨고, 

3분과 면접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주니어 채용인데 한분이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 주니어로 검색되었었다;)

 

 

일반 유명하지 않은 회사에대한

대략적인 피드백 확률을 정리해보자면 

 

 1. 로켓펀치1 공고 (0.001% // 지원률 낮음..) 

  - 지원자가 거의 없으니 상시로 열어놓기엔 좋은듯 하다.(입사자 근속년수 책임 못짐)

 2. 잡코리아 인재찾기(피드백 확률 0% // 매우낮음) 

  - 예전 나의 경우를 보아도, 이직의사가 없어 정중하게 거절하는 경우가 많아 거절 혹은 무시 당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이전 회사가 잡코리아로 먼저 연락한 회사였었고, 다른팀에서도 그렇게 뽑는걸 보기도 하여 많이 뿌린다면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 일단 인재풀 자체가 많다는 장점이 있으니. 

 3. 로켓펀치2 셀프구인에서 제안하기(피드백 확률 20%)

  - 피드백 20%에 3분이 면접날 오셨으니 답변률은 높은편이라 생각한다. 

 

 

그외에 지원을 바란다는 디자인 관련 페북 그룹들.. 네이버 카페들.. 많은곳에 글을 올렸고..

24시간만에 400명이 조회를 한다던지.. 그런 통계적 자료도 얻을 수 있었다. (진짜 많이 올렸다...)

다만 지원자는 1-2명 수준이었고, 대신 디자이너에게 눈도장(관심)을 찍었다. 

 

 

 

스타트업 속 디자이너 생존기, 

면접관련해서는 2차로 따로 업데이트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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